브람스를 좋아하세요? 기획의도1440*2560 배경화면 GIF 살다보면 마음 속에 하나 둘씩 방이 생겨난다.방 하나에 추억과방 하나에 사랑과방 하나에 미련과방 하나에 눈물이있다. 그러나 하나하나의 방에 가득한 그 마음들을마주하고 견뎌낼 자신이 없어서마구마구 욱여넣고 방문을 닫아버리면언젠가는 툭, 하고 터지듯 열려버리는 날이 오고야 만다. 그리하여 이것은,내 마음 속 방에 미련과 애증과 연민과 눈물의 마음들을 차곡차곡 잘 담아서,그 동안 고마웠어, 잘 지내, 하고 속삭여주고,문을 잘 닫아주는 이야기. 다시 말해 이것은, 지난 날의 사랑과 지난 날의 사람에게안녕을 고하는 이야기고, 그렇게 천천히 정을 떼고 내일을 향해씩씩하게 걸어나가는 이야기기도 하며, 지금은 애달파하며 아파할지라도 언젠가 문득 생각이 나면..